[순금시세]4/10일 순금가격 158,000원/금값시세/금1돈가격/순금매입시세
[순금시세]4/10일 순금가격 158,000원/금값시세/금1돈가격/순금매입시세
4월10일 171,930원 (매입시세 : 153,500원)
4월 8일 171,600원 (매입시세 : 153,000원)
4월 1일 168,300원 (매입시세 : 151,000원)
<2010.04.09 02:51>
어제 12주래 최고치까지 상승했었던 국제금값은 오늘 상승하고 있는 달러로 인해 금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로를 포함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는 0.6%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한 금값으로 부터 차익을 남기려는 일부 투자자들이 금 매도에 나선 것도 오늘 금값
혼조세의 원인이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시카고 소재 FuturePath Trading LLC의 트레이더인 Frank Lesh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달러가 상승하게
되면 고정적으로 금을 파는 트레이더들이 있다"라면서 "단기거래를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 Comex에서의 6월 인도분 금선물 가격은 현지시간으로 4월 8일 오후 1시 14분 기준 온스당 1,151.60
달러로 1.40달러 하락했다. 금선물 가격은 오늘 0.1%까지 상승했다가 0.7%까지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으며,
어제는 1월 12일 이후 최고치인 1,154.20달러까지 상승했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가 국가 재정적자 확대를 통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의 확산이 올해 달러 대비 유로를 끌어내렸
다고 밝히면서 올들어 어제까지의 달러 대비 16개국 통화 가치는 6.8% 하락했다고 전했다.
유로 표기 금값은 864.6381유로까지 상승하며 4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Frank Lesh는 "사람들은 유로 때문에 금을 사고 있지만 달러 때문에 금을 팔고 있기도 하다"라면서 "지금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르게 유로 약세가 금값을 상승시키고 있지만 엄밀히 말해 유럽 내에서의 안전자산으로의 회피(a flight to safety)
증가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금값은 EU의 높은 금리로 인해 달러 대비 16개국 통화가 2.5% 상승하며 24% 상승했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미 연준은 경기침체 탈출을 위해 2008년 12월 부터 기준금리를 0~0.25% 사이로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늘 기준금리를 현행 1%로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Standard Chartered Bank는 보고서에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기 전까지 금값은 상승할 것이며 달러가 강해져야지만
하락할 것이다"라면서 연말쯤 금값 랠리는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최대 금 ETF인 SPDR Gold Trust의 금 보유량은 어제를 기준으로 0.91미터톤 증가한 1,130.74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에서의 7월 인도분 백금선물 가격은 온스당 1,717.10달러로 6.10달러 또는 0.3% 하락했고, 6월 인도분 팔라듐선물 가격은
온스당 501.90달러로 10.45달러 또는 2% 하락했으며, 5월 인도분 은선물 가격은 온스당 18.115달러로 8.4센트 또는 0.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