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인테리어 / 테코레이트’ 가전 괜찮네!

 

 

 

 

기술·장식 동시에…좁은 신혼 집 활용 가능해 인기

최근 혼수용 가전제품 트렌드를 살펴보면, 신혼 집의 좁은 넓이를 고려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공간 활용도 가능한 ‘테코레이트(Techorate)’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테코레이트는 기술(Tech)과 장식(Decorate)이 합쳐져 생겨난 신조어.
특히 혼수 필수품목으로 자리잡은 벽걸이 TV에서부터 음식물 처리기, 정수기, 냉장고 등 많은 제품들이 집 안 인테리어,

 공간, 기능을 고려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있다.


▶TV야? 액자야?
LG전자는 최근 TV 벽걸이 지지대 폭을 기존 46mm에서 25mm로 줄였다.

기존의 폭을 절반 가까이 슬림화하면서 벽과 일체감을 높여, 안정감 있고 스마트한 분위기의 ‘액자 같은 1인치 벽걸이 TV 시대’를

 실현한 것.
LG전자 DDM마케팅 이우경 상무는 “인기 혼수 제품인 44.7mm의 엑스캔버스 스칼렛 초슬림 TV(모델명: LG61·사진)와 벽걸이

 지지대를 같이 사용하면 보다 깔끔하고 스타일리시한 신혼집 인테리어를 구성할 수 있다”며 “이같은 아이디어는 기존의

벽걸이 TV들이 유독 튀어나와 집안의 인테리어에 거슬리고 불안정해 보인다는 소비자의 인사이트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에스프레소로 변신한 정수기
정수기도 집안과 조화를 이루도록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달라졌다.

그 동안 집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정수기의 생김새는 식당용 정수기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에스프레소 머신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의 정수기가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동양매직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블랙 에디션 모델은 세련된 검은색과 강화유리로 외관을 마감해 얼핏 보면 정수기로 보이지

 않는다.

특히, 냉온수가 나오는 취수부 부분과 물받이 부분은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해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착각할 만큼 기존 디자인과

 차별화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