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세,순금시세 -"금값, 내년 2000파운드까지 급등 전망" 금값전망,순금

 

 

 

내년 말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미국 시티그룹 내부 고객 문서를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위기로

세계 각국이 전례없는 조치들을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인플레이션의 부활이나 디플레이션과 내전 같은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해 '금 러쉬'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시티그룹은 금값의 폭등이 2년 내에, 빠르면 2009년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금 거래인들은 중국이 통화 외에 자산을 다양화하기 위해 현재 600톤의 금 보유량을 거의

 4000톤으로 올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중국발 보도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금은 26일 온스당 812달러에 거래됐고, 지난 2월 사상 최고가인 1030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다.

 금은 지난 7년 간 월스트리트와 유럽 증권거래소의 실적을 크게 뛰어넘어 가치가 3배나 올랐다.